경기도, 안성시 성남.옥천지구 '도시재행 활성화 사업' 승인

입력 2024-03-19 09:28  







경기도 안성시 성남·옥천지구의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이 마련돼 도시재생 사업이 가능하게 됐다.

도는 지난 안성시가 제출한 ‘성남·옥천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을 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행계획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략계획 수립권자인 시·군이 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가 승인한다.

안성시는 이번 계획 승인에 따라 정부 도시재생사업, 경기 더드림 재생 공모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내용을 보면 안성시 성남동과 옥천동 일대 15만 2천728㎡ 규모의 구도심 일대를 대상으로 ‘주거 맞춤, 경관 맞춤, 주민 맞춤 역사·문화와 함께하는 안성맞춤’이라는 비전을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노후주택 성능개선, 마을 안전·건강 지킴이, 마을 역사 테마길 조성, 주민커뮤니티시설 건립,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총 16개 사업을 도출했다. 총사업비 10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종국 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시·군 도시재생 계획 수립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원도심 도시 활력 증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지난해까지 전국 최다인 66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고,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13곳을 더해 총 79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시·군이 도시재생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시·군에서 수립하는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 계획에 대한 도비 지원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안성시를 포함한 29개 시·군에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했고, 24개 시·군에서 52개의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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